AlloyDB Express는 구글 클라우드가 2026년 11월 5일 프리뷰로 낸 PostgreSQL 데이터베이스로, 15분 동안 쓰지 않으면 컴퓨트 요금이 0이 되고 새 요청이 오면 다시 켜진다. 테스트용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에 상시 켜 두던 개발자와 코딩 에이전트에게 DB 세팅을 맡기려는 팀이 이 발표로 다시 정해야 할 것은 "임시 DB를 어디에 만들까"다.
무엇이 바뀌었나 기존 AlloyDB for PostgreSQL에 개발·프로토타입용 형태인 Express가 추가됐다. 약 2초 만에 만들고, 유휴 시 컴퓨트 요금이 0이 된다.
누가 영향을 받나 구글 클라우드에서 테스트 DB를 쓰는 개발자, 에이전트가 DB를 자동으로 만들게 하려는 팀.
지금 할 일 무료 티어 범위에서 한 개 만들어 보고, 20GB·2 vCPU 제한과 프리뷰 조건(SLA 없음)을 확인한 뒤 운영 쓰임 여부를 정한다.
AlloyDB Express란 무엇이 바뀌었나
식당으로 비유하면 손님이 없을 때 주방 불을 꺼 두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다시 켜는 방식이다. 불이 꺼진 동안은 가스비가 나가지 않고, 냉장고(저장된 데이터)는 계속 돌아간다. 구글 클라우드의 AlloyDB Express도 같은 원리로, 쓰지 않는 동안 계산 자원(컴퓨트)만 0으로 줄이고 저장 공간만 유지한다. 다만 주방이 다시 달아오르는 데 시간이 걸리듯, 오랜만에 접속하면 첫 요청은 기다려야 한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에서 AlloyDB Express를 개발자와 AI 코딩 에이전트를 위한 AlloyDB for PostgreSQL의 새 제공 형태로 소개했다. 현재 프리뷰이고, 2초 미만에 DB를 만들며 gcloud CLI, REST API, MCP, 콘솔로 생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식 문서에서는 공용 DNS 연결이 약 2초, Private Service Connect 연결이 약 20초 걸린다고 구분한다.

AlloyDB Express 유휴 상태와 요금
공식 블로그 기준으로 15분 동안 유휴 상태면 자동으로 멈추고, 새 쿼리가 들어오면 수 초 안에 재개된다. 공식 문서는 이 동작을 일시 중지가 아닌 scale to zero(사용이 없으면 컴퓨트를 0으로 줄이는 방식)라고 부르고, 새 연결이나 쿼리가 오면 약 20초 안에 재개된다고 적는다. 재개 시간이 블로그에는 수 초, 문서에는 약 20초로 달리 적혀 있으므로, 응답 지연에 민감한 서비스에는 쓰기 전에 직접 재 보는 편이 안전하다.

요금은 사용한 만큼 낸다. 공식 블로그에 나온 값은 아래와 같다.
| 항목 | 요금 |
|---|---|
| 활성 컴퓨트 | CU 시간당 $0.115(초 단위 과금) |
| 유휴 상태 컴퓨트 | $0 |
| 저장 공간 | GB 월 $0.30(실제 사용량 기준) |
| 무료 티어 | 월 50 CU |
공식 문서에 따르면 무료 티어는 결제 계정당 매월 50 컴퓨트 유닛과 2GB 스토리지이고 첫 12개월에 적용된다. 1 vCPU는 1 유닛, 2 vCPU는 2 유닛으로 센다. 저장 공간은 DB가 쉬는 동안에도 사용한 만큼 과금된다. 원화 환산은 환율과 부가세에 따라 달라지므로 AlloyDB 요금 페이지와 콘솔의 요금 계산기로 확인한다. 예상 밖 청구가 걱정되면 구글 클라우드 지출 한도(스펜드 캡)를 함께 설정해 두는 방법이 있다.
내 경우도 해당되나: 제한과 지원 리전
Express는 작은 개발·테스트용이라 제한이 분명하다. 아래 값은 모두 공식 문서의 프리뷰 기준이다.
| 항목 | Express 프리뷰 |
|---|---|
| 크기 | 1 vCPU(4GB) 또는 2 vCPU(8GB), 단일 영역 |
| 저장 공간 | 최대 20GB, 가득 차면 쓰기 불가 |
| PostgreSQL 버전 | 18만 지원 |
| 리전 | asia-east1, asia-east2, asia-northeast1(도쿄), asia-southeast1, australia-southeast1, europe-west2, us-west1 |
| 연결 | Private Service Connect와 공용 DNS만 지원, 공용 IP 없음 |
| 지원하지 않음 | 백업, 특정 시점 복구, 고가용성, 읽기 풀, 교차 리전 복제, CMEK, Terraform, SLA |
한국 독자에게 눈에 띄는 점은 서울 리전(asia-northeast3)이 목록에 없다는 것이다. 가까운 곳은 도쿄(asia-northeast1)다. 서울이 아닌 리전에 두면 한국에서 접속할 때 거리만큼 응답이 느려질 수 있어, 지금은 개발·테스트 용도에 맞다. 맥피는 백업이 지원되지 않으므로 지우면 안 되는 데이터는 넣지 않는 것을 권한다. 공식 문서상 프리뷰에는 SLA가 없고 20GB가 차면 쓰기가 막히기 때문이다. 자주 하는 실수는 개발용으로 만든 인스턴스에 실제 고객 데이터를 넣는 것이다. 이 경우 백업이 없어 복구할 수 없다. 처음부터 테스트 데이터만 넣고, 운영은 AlloyDB 클러스터로 올린 뒤에 시작한다.
지금 할 일: 만들어 보고 AlloyDB로 올리기
구글 클라우드 콘솔에서 AlloyDB Express 인스턴스를 만들면 된다. 코딩 에이전트에 맡기려면 공식 블로그가 제시한 MCP나 gcloud CLI 경로를 쓴다. 만들기 전에 결제 계정과 무료 티어 남은 유닛을 콘솔 결제 화면에서 본다. 만든 뒤에는 접속이 되는지, 15분 뒤 콘솔에서 컴퓨트가 0으로 표시되는지, 첫 쿼리가 얼마 만에 응답하는지를 확인하면 성공이다.
개발이 끝나 운영으로 옮길 때는 단일 명령이나 콘솔 클릭으로 AlloyDB 클러스터로 제자리 업그레이드한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데이터, 스키마, 사용자, 연결 문자열이 그대로 유지되고 20GB·2 vCPU 제한이 풀린다. 반대로 Express로 되돌리는 다운그레이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에이전트가 만드는 DB는 관리자가 IAM, 네트워크, 조직 정책을 한 번 정해 두면 모두 그 규칙을 따른다고 공식 블로그는 설명한다. 팀에서 에이전트에게 DB 생성 권한을 주기 전에 이 정책을 먼저 정하는 것이 순서다. 권한 범위를 어떻게 확인하는지는 AI 에이전트의 IAM 권한 점검 방법에서 볼 수 있다.
앞으로 확인할 점
정식 출시(GA) 시점과 SLA, 서울 리전 지원, 프리뷰 중 가격 변경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공식 블로그와 AlloyDB 요금 페이지를 확인한다.
자주 묻는 질문
AlloyDB Express는 무료인가요?
결제 계정당 월 50 컴퓨트 유닛과 2GB 스토리지가 첫 12개월 무료이고, 넘으면 사용량대로 과금된다.
운영 서비스에 써도 되나요?
프리뷰라 정식 출시 전 약관(Pre-GA)이 적용되고 SLA와 백업이 없어 운영 DB로는 권하지 않는다. 운영은 AlloyDB로 업그레이드한 뒤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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